북한이 최근 공개한 5천 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솟구쳐 오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핵탄두 탑재를 추진하는 전략순항미사일을 비롯해, 초음속 순항미사일과 대공미사일 발사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시험 발사는 최현호 진수식 때와 마찬가지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를 데리고 직접 참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해군의 핵무장화를 가속화 하기 위한 책임적인 선택을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책임적인 선택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, 최현호 진수식 때와 마찬가지로 해군력 강화에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[김정은 / 북한 국무위원장(지난 25일) : 함선현대화의 닻이 올려짐으로써 우리 해군은 자주적 국가 방위력의 일익을 담당한 강력한 군종으로 당당히 자리 잡고….] <br /> <br />북한이 기존 호위함보다 3배나 큰 구축함을 만들었다고 공개한 지 사흘 만에 전격적으로 시험 사격까지 공개한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은 최현호 진수 당시 실전배치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는데 북한이 보란 듯이 시험발사 장면을 공개한 겁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북한군 파병 대가로 군사 기술을 이전하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[김열수 / 한국군사기술연구원 실장 : (시험 발사를 보고 드는 의문은) 이렇게 빠른 시간 내에 시험 발사를 할 수 있는가였어요. 함정 건조하고 이런 것들에 있어서는 러시아의 도움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실제 이번에 공개된 최현호는 함정의 가장 높은 구조물인 마스트나 레이더 각도 등이 러시아 함정과 비슷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파병 대가로 러시아의 군사 기술 이전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정황이 속속 확인되면서 우리 군에는 실질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서영미 <br />디자인 | 이가은 <br />자막뉴스 | 송은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3016535159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